회사에서 가장 많이 쓰는 함수가 VLOOKUP 함수라고 합니다.
엑셀에 능숙하신 분들이라면 문제없이 사용가능하지만, 이런 기능의 함수가 있는지도 모르는 초심자라면 참 골치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.
VLOOKUP 함수는 엑셀의 조회함수 중의 하나로 HLOOKUP의 짝꿍입니다.^^ 최근 OFFICE365 에서는 XLOOKUP 이라는 함수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. VLOOKUP과 HLOOKUP의 기능을 하나의 함수로 구현가능하다고 합니다.
각설하고 오늘은 VLOOKUP 함수에 대해서만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VLOOKUP은 VERTICAL LOOKUP 의 줄임말입니다.
엑셀을 이용하여 작성된 데이터는 주로 맨윗줄의 항목이름과 그 아래쪽으로(수직방향으로) 데이터가 나열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. 그 수가 수백개 혹은 수천개가 되는 상황에서 조건에 맞는 데이터만 뽑아내기 위해서는 눈과 손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. 이럴때 VLOOKUP 함수를 사용하게 됩니다.
▼ lookup_value 는 찾고자 하는 값입니다. A씨의 나이와 성별을 알아야 하니 오른쪽의 표에서 A씨를 찾아야 겠지요.
▼ table_array 는 가져오고자 하는 데이터가 있는 테이블을 선택합니다. 오른쪽의 표에서 이름을 기준으로 나이와 성별을 모두 가져와야 하므로 테이블 전체를 선택하면 됩니다.
▼ col_index_num 는 가져오고자 하는 값의 열번호(테이블에서)입니다.
테이블은 총 3개의 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"나이"는 두번째 열이므로 "2"이고, "성별"은 세번째 열이므로 "3"이 됩니다.
▼ range_lookup 은 유사일치의 유무입니다. 정확히 일치하는 값을 찾아야 하므로, "FALSE" 혹은 "0"이 됩니다.
여기서, 의문이 하나 생깁니다. "TRUE" 일때는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서 의문이 생기는데요. 이건 추후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.
▼ 아래 그림은 실제 함수를 입력한 예입니다.
A씨의 나이는 =VLOOKUP(B3,G2:I7,2,0),
성별은 =VLOOKUP(B3,G2:I7,3,0) 으로 col_index_num 만 바뀌는걸 볼 수 있습니다.
이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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